방마다 커튼 소재 다 다르게 갔는데, 통일감은 컬러 톤 하나로 잡혔어요
카테고리: 커튼
작성자: 영***인
작성일: 2026-04-09
커튼 알아볼 때 가장 헷갈렸던 게 집 전체를 똑같은 소재로 맞춰야 하는지였어요. 결국 방마다 다른 소재로 가되 컬러 흐름은 한 톤으로 묶었는데, 한 달 살아보니까 이게 정답이었어요.
거실은 채광 조절이 가장 중요했어요. 햇빛이 깊게 들어오는 시간이 길어서 그레이 톤 암막이랑 도톰한 쉬폰을 레이어드했고, 둘 다 나비주름으로 제작했어요. 천 떨어지는 라인이 깔끔하게 잡히는 게 진짜 차이가 커요. 그리고 커튼을 천장 가까이 다는 레일로 가니까 천장이 살짝 높아 보이는 효과도 있어서 거실이 한층 시원해 보였어요.
침실은 숙면이 1순위라 처음엔 100% 암막을 생각했어요. 근데 막상 보니 너무 어두워서 답답하더라고요. 베이지색 생활암막으로 바꾸니까 어둠 정도가 적당하고 아침 햇빛도 살짝 새어 들어와서 자연스럽게 잠이 깨요. 100%보다 생활 친화적이에요.
중간방은 게스트룸 겸 작업실이라 분위기 전환이 필요해서 알루미늄 블라인드로 갔어요. 브라운베이지랑 그린 투톤 조합인데, 단조로운 흰벽에 포인트가 살짝 들어가니까 공간이 살아납니다. 입구 쪽 작은 방은 린넨 느낌 로만쉐이드로 마무리했고요.
소재가 다 달라도 컬러를 그레이·아이보리·베이지 안에서만 골랐기 때문에 집 전체 흐름은 일관돼요. 방문 닫혀 있을 땐 각자 다른 분위기인데 거실에서 봤을 땐 통일감 있는, 그 균형이 만족스러웠어요.
댓글 10개
초***어
거실에 암막이랑 쉬폰 같이 하면 너무 두꺼워 보이지 않나요? 층고 낮아 보일까 봐 걱정돼서요.
↳ 영***인
저도 그게 걱정이었는데, 커튼봉 대신 레일로 설치하니까 천장 라인이 깔끔하게 정리돼서 생각보다 훨씬 넓어 보여요!
미***프
저도 안방은 100% 암막 대신 생활암막으로 했어요. 아침에 햇빛 살짝 들어오는 게 훨씬 기분 좋더라고요.
블***아
중간방 투톤 블라인드 색 조합이 너무 예쁘네요! 혹시 어떤 색 위주로 참고하셨나요?
↳ 영***인
너무 튀는 색보다는 브라운 계열 베이스에 포인트 컬러 하나 섞는 게 가장 무난하고 예쁜 것 같아요.
이***중
커튼이랑 블라인드 같이 맞추면 예산은 어느 정도 잡아야 할까요? 비용이 꽤 들 것 같아서요.
↳ 영***인
방 개수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전체적으로 중간 정도 예산 범위 내에서 소재별로 차등을 둬서 진행했어요.
구***링
로만쉐이드는 디자인은 예쁜데 먼지 관리가 어렵지는 않나요?
↳ 영***인
린넨 혼방이라 가끔 털어줘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공간 분위기가 너무 아늑해져서 만족해요.
감***홈
컬러 흐름을 맞춰서 전체적인 통일감을 주신 게 신의 한 수네요. 진짜 깔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