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 환풍기 고장인 줄 알고 누수 걱정했던 날
카테고리: 타일/욕실
작성자: 이***달
작성일: 2026-05-15
지난 3월에 인테리어 마치고 이사 왔는데, 며칠 전부터 욕실 환풍기가 좀 이상하더라고요. 스위치를 켜도 작동이 됐다 안 됐다 하더니 결국 토요일에는 아예 불이랑 환풍기가 동시에 안 들어왔어요.
모델은 C2 100LF 쓰고 있는데, 원인을 보려고 뚜껑을 열어보니 안쪽에 물자국 같은 게 보여서 덜컥 겁이 났어요. 혹시나 윗집에서 물이 새는 건가 싶어서 바로 AS 접수하고 확인해봤거든요.
아파트 기계실 직원분이 오셔서 확인하시더니 누수 가능성이 있다고 하셔서 마음이 안 좋았는데, 윗집에서 설비팀을 보내주시더라고요. 근데 사장님 말씀이 누수가 아니라 샤워할 때 수증기가 환풍기 안쪽으로 들어가서 맺힌 거라고 하셨어요. 벽 쪽 실리콘 사이로 습기가 들어간 것 같다고 하시는데, 처음엔 누수 색깔이 왜 이렇냐고 따지기도 했어요.
다행히 천장 안쪽까지 다 확인해봤는데 누수 흔적은 전혀 없더라고요. 월요일 되니까 또 멀쩡하게 잘 작동해서 단순한 습기 문제였던 것 같아요. 졸지에 환풍기 안 틀어서 문제 만든 사람 된 기분이지만, 그래도 큰 공사로 안 번져서 다행이에요.
댓글 8개
습**심
저도 예전에 환풍기 쪽 물기 때문에 고생한 적 있어요. 진짜 누수면 공사 규모가 커져서 무섭더라고요.
↳ 이***달
맞아요. 진짜 누수였으면 인테리어 새로 해야 할까 봐 잠도 안 왔어요.
욕***가
환풍기 뚜껑 열었을 때 물자국 있으면 진짜 당황스럽죠. 그래도 누수 아니라고 하니 다행이네요.
전**보
스위치 하나로 조명이랑 환풍기 같이 작동하는 모델은 누전되면 더 신경 쓰이더라고요.
↳ 이***달
그래서 더 불안했어요. 전기 쪽 문제일까 봐 계속 신경 쓰이더라고요.
구**이
저희 집도 환풍기 켜놓는 습관 들여야겠어요. 수증기 맺히는 거 은근 무섭네요.
설***님
실리콘 마감 쪽이 미흡하면 습기가 타고 들어가는 경우가 종종 있긴 해요.
화***어
인테리어 새로 하신 지 얼마 안 되셨는데 이런 일 생기면 진짜 속상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