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mm 문선 리폼하려다 문짝까지 다 날려버린 날

카테고리: 목공

작성자: 문***이

작성일: 2026-05-18

이번에 목공 실측하면서 9mm 문선으로 리폼 가능한지 여쭤봤었거든요. 가능하다는 답변을 듣고서 철거팀에 문틀은 재사용할 거니까 도어다리나 인방 몰딩, 문짝만 떼어달라고 말씀드리면 된다고 해서 그대로 진행했어요.

근데 제가 문짝에 따로 적어두기만 하고 철거 사장님께 직접 다시 한번 강조를 못 드렸거든요. 결국 문틀까지 다 날아가 버려서 문짝을 새로 제작하는 데만 80만 원 넘게 더 들었어요. 진짜 아까워서 눈물 날 뻔했네요.

에어컨 배관도 생각보다 신경 쓸 게 많더라고요. 시스템 에어컨 설치할 때 배관이 벽을 타고 실외기까지 연결되는 구조라 벽을 까내는 작업이 필요하거든요. 저는 배관 위치를 커튼박스 안쪽으로 더 깊게 넣어달라고 말씀드렸어야 했는데, 샷시 두께를 고려 못 해서 나중에 배관을 다시 자르고 용접하는 일까지 생겼어요.

전기 공사도 목공이나 도배 전에 최소 세 번은 오셔야 해서 일정을 잘 맞춰야 하더라고요. 단열이나 난방 연장 같은 것도 눈에 안 보이는 부분이라서 저는 철거팀 사장님이 매일 작업 상황을 카톡으로 보내주시는 게 참 든든했어요.

댓글 4개

목***생

저도 문선 리폼할 때 문틀 건드리면 안 된다고 들었는데 진짜 조심해야겠어요.

↳ 문***이

진짜요. 꼭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다시 한번 말씀드리는 게 제일 안전한 것 같아요.

에***민

배관 위치 잡는 게 진짜 어렵더라고요. 저도 지난번에 잘못 잡아놔서 뜯고 다시 했거든요.

이***중

문장이 너무 공감돼요. 저도 철거할 때 비용 때문에 고민 많았는데 꼼꼼히 체크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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