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재 시공 전에 기존 장판 미리 안 걷어둔 게 화근이었어요

카테고리: 철거/설비

작성자: 빌***8

작성일: 2026-06-07

이번에 구축 빌라 리모델링하면서 비용 좀 아껴보겠다고 장판은 나중에 시공팀 오시면 걷어달라고 부탁드렸거든요. 근데 이게 진짜 큰 실수였어요.

실측 때 미리 확인해 보려고 살짝 들춰봤는데 바닥 상태가 정말 가관이더라고요. 거실 확장부랑 안방 쪽은 페인트랑 참숯판 같은 게 깔려 있고, 장판 밑에는 상업용 데코타일이 숨어 있었어요. 방에는 한지장판까지 있어서 걷어내자마자 쾌쾌한 냄새가 확 올라오는데 정말 막막했어요.

결국 습기랑 곰팡이까지 발견되는 바람에 공정 일정 다 꼬이고 작업 연기될 뻔했거든요. 미리 철거를 확실히 해두고 보일러도 돌려놓으라고 말씀드렸는데, 돈 몇만 원 아끼려다 나중에 작업 취소비나 추가 비용 나갈 뻔한 상황이었어요. 바닥 상태가 안 좋으면 뒷 공정인 목공이나 필름 작업까지 다 영향을 받으니까 무조건 미리 싹 걷어내고 변수 차단하는 게 제일 속 편한 것 같아요.

댓글 7개

공***자

저도 예전에 장판 밑에 데코타일 숨겨져 있는 거 보고 진짜 당황했었는데.. 진짜 걷어보는 게 답이에요.

↳ 빌***8

맞아요. 눈에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더라고요. 진짜 겉만 보고 판단하면 안 된다는 걸 이번에 뼈저리게 느꼈어요.

초***인

혹시 곰팡이 심하면 바로 미장 다시 해야 하는 상황이었나요?

↳ 빌***8

다행히 바로 발견해서 건조 작업이랑 곰팡이 제거부터 진행하긴 했는데, 안 그랬으면 진짜 큰일 날 뻔했어요.

꼼***리

저도 구축 할 때 무조건 철거부터 싹 하고 시작해요. 그래야 나중에 뒤탈이 없더라고요.

인***무

와.. 진짜 멘붕 오셨겠어요. 저도 저번에 바닥재 밑에 습기 찬 거 발견하고 하루 종일 멍 때렸거든요.

공**지

진짜 비용 아끼려다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 경우가 제일 무서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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