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 1년차, 욕실 환풍기 좋은 거 달아도 냄새 올라왔던 이유
카테고리: 타일/욕실
작성자: 구***기
작성일: 2026-06-05
욕실 공사할 때 제일 신경 썼던 게 환풍기였어요. 냄새나면 안 되니까 힘펠 역류방지 댐퍼까지 꼼꼼하게 챙겨서 설치했거든요.
근데 입주하고 몇 달 지나니까 환풍기 켜도 미세하게 담배 냄새 같은 게 올라오는 것 같더라고요. 처음엔 환풍기 성능 문제인가 싶어서 제품을 의심했는데, 원인은 따로 있었어요.
나중에 알고 보니 천장 안쪽 배기 통로가 문제였더라고요. 구축 아파트는 배관들이 지나가는 피트(pit) 공간이 있는데, 환풍기 자바라 연결 부위가 틈새 없이 밀실하게 막혀 있지 않았던 거예요. 이 틈을 타고 아래층 냄새가 타고 올라온 거였어요.
결국 환풍기 기기 자체보다 배관 주변을 우레탄폼이나 미장으로 꽉 메워주는 게 더 중요하더라고요. 혹시나 욕실 공사 계획 중인 분들은 환풍기 모델 고르는 것만큼이나 천장 안쪽 틈새 막는 작업 꼭 챙기셨으면 좋겠어요.
댓글 9개
욕***남
저도 저번에 환풍기 댐퍼만 믿고 있다가 천장 틈새 발견하고 결국 우레탄폼 작업 다시 했어요.
↳ 구***기
진짜 틈새가 무섭더라고요. 눈에 안 보이는 곳이라 그냥 넘어가기 쉬운 것 같아요.
초**인
저 지금 욕실 공사 앞두고 있는데 배관 쪽 미장 작업도 미리 말씀드려야겠네요.
타***터
보통은 자바라 연결할 때 테이핑만 대충 하는 경우가 많아서 저도 현장 가서 꼭 확인해요.
↳ 구***기
맞아요. 테이핑만으로는 한계가 있더라고요. 틈새 메우는 게 진짜 핵심인 듯해요.
민**코
저희 집도 환풍기 좋은 거 달았는데 냄새가 가끔 나길래 멘붕이었는데 원인이 이거였군요.
그**톤
구축은 진짜 예상치 못한 곳에서 냄새가 올라오더라고요.
이***중
자바라 주변 미장 작업은 별도 비용이 많이 드나요?
↳ 구***기
저는 공사할 때 같이 요청드렸는데 큰 금액은 아니었어요. 작업 범위에 포함해달라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