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쿠메 합판의 결이 살아있는 아늑한 혼술바 | 수원 인계동 상가
안녕하세요. 오늘은 조금 특별한 공간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기존에 복권방이었던 작은 공간이, 누군가의 소중한 꿈이 담긴 아늑한 혼술바로 변신했답니다.
처음 현장을 마주했을 땐 정말 좁은 공간이라 고민이 많았어요. 작업 도구조차 펼치기 버거울 정도였거든요. 옆집 음식점과의 거리 때문에 소음 문제로 조심스럽게 작업을 이어가야 했지만, 점주님의 따뜻한 배려 덕분에 밖에서 조금씩 자재를 다듬으며 정성껏 준비할 수 있었답니다.
벽면이 고르지 않아 기준점을 잡는 작업부터 아주 세밀하게 시작했어요. 좁은 공간일수록 1~2cm의 오차가 나중에 큰 차이를 만들거든요. 이번 공간의 주인공인 상부장과 하부장은 오쿠메 합판 17.5t를 사용해 제작했어요. 예전에는 시나르위자야나 자작합판도 많이 썼지만, 요즘은 결이 일정하고 샌딩을 따로 하지 않아도 면이 부드러운 오쿠메 합판이 참 매력적이더라고요.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손님들이 편히 기대어 앉을 바 테이블이에요. 가운데 심대가 작아 자칫 불안할 수 있는 구조였기에, 상판이 밀리지 않도록 튼튼하게 보강 작업을 마쳤답니다. 사람이 올라가도 끄떡없을 만큼 안정적이에요.
작업 막바지에는 선반 고정과 와인잔 걸이, CCTV 설치까지 도와드렸어요. 콘크리트 타공 작업이 꽤 많아 손은 많이 갔지만, 완성되어가는 모습을 보니 피로가 녹는 기분이었답니다.
드디어 완성된 모습이에요. 오쿠메 합판 특유의 예쁜 결이 조명 아래서 은은하게 빛나는 공간입니다. 좁은 공간이라 효율적인 동선과 구조적 안정성에 집중했는데, 점주님의 새로운 시작에 이 공간이 따뜻한 안식처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작업 공간이 워낙 협소해 인력의 효율을 내기가 쉽지 않았다는 점이에요. 그래도 완성된 결과물을 보니 마음만은 참 뿌듯합니다.
이 글은 공식 시공 사례를 바탕으로 반셀끝이 재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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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자작합판보다 오쿠메 합판이 면이 더 부드럽다고 하니 참고해야겠어요. 상하부장 색감이 전체적인 분위기랑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맞아요, 저도 저 결 보고 오쿠메에 관심 생겼거든요. 진짜 매력 있네요!
오쿠메 합판 결이 진짜 고급스럽네요. 사진 보니까 조명 아래서 은은하게 빛나는 게 너무 예뻐요. 저런 분위기면 혼자 가서 맥주 한잔하기 딱 좋겠어요!
좁은 공간이라 동선 짜기 힘드셨을 텐데, 바 테이블 보강까지 신경 쓰신 게 느껴져요. 상판이 흔들리지 않게 작업하셨다니 믿음직스럽네요.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사람이 기대어 앉는 공간이라 구조적 안정성에 가장 공을 들였답니다.
와, 복권방에서 이렇게 변하다니 대박이네요! 와인잔 걸이랑 선반 디테일까지... 사장님 센스가 장난 아니신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