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열 보강과 9미리 문선으로 완성한 정갈한 공간 | 마포 상암로 현대아파트
안녕하세요. 오래된 아파트로 이사를 준비하며 가장 큰 고민은 겨울철 냉기와 결로 문제였어요. 구축 특유의 두꺼운 몰딩 때문에 집이 좁고 답답해 보이는 것도 해결하고 싶었죠. 그래서 이번 리모델링은 눈에 보이는 화려함보다, 집의 기초를 탄탄하게 다지는 목공 공정에 집중해 보았습니다.
먼저 거실의 시작점이었던 텅 빈 공간이에요. 천장에는 전선이 그대로 노출되어 있고 바닥은 콘크리트 상태라, 정말 아무것도 없는 원상태였답니다.
복도 쪽도 마감되지 않은 채 차가운 공기만 감돌고 있었어요. 이대로는 도배나 다른 마감을 진행하기 어려워 기초부터 하나씩 잡아가는 과정이 필요했죠.
공사 중인 복도는 전선과 각종 도구들이 어지럽게 놓여 있었지만, 이 혼란스러운 과정이 지나야 비로소 깔끔한 집이 완성될 수 있으니까요.
창호와 맞닿은 발코니 공간이에요. 창문 너머로 찬 바람이 들어올까 걱정되어, 이번 공사에서는 외벽 단열 보강에 신경을 많이 썼어요.
콘크리트 벽과 바닥만 남은 실내 공간입니다. 거실 TV 벽면의 경우, 기존에는 브라켓이나 배선이 돌출되어 지저분해 보일 수 있는 구조였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TV 반매립 작업을 통해 벽면에 최대한 밀착되도록 목공 작업을 진행했어요.
벽면 일부를 철거하고 구조를 다시 잡는 과정이에요. 배선 정리까지 고려해서 작업했기에, 완성 후에는 선 하나 보이지 않는 깔끔한 거실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안방과 작은방의 외벽 쪽은 결로 예방을 위해 단열재를 꼼꼼히 채워 넣었어요. 분홍색 보드가 놓여 있는 걸 보니 이제야 조금씩 온기가 생길 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고요.
창호 주변에 목재 프레임을 세우고 단열재를 덧대는 작업 중이에요. 안방과 작은방 모두 외벽 쪽 냉기를 막기 위해 보강 작업을 진행했답니다.
베란다와 보일러실 같은 외부와 가까운 공간에는 이보드 단열을 적용했어요. 두께 대비 성능이 좋은 이보드를 사용해 틈새 없이 꼼꼼하게 메워주었죠.
단열재를 붙인 뒤 석고보드로 면을 매끄럽게 정리한 방의 모습이에요. 이렇게 벽면을 반듯하게 잡아두어야 나중에 도배를 했을 때도 들뜸 없이 깔끔하게 완성되거든요.
비가 내리는 날, 흙바닥이 보이던 거친 상태의 방이었어요. 하지만 이제는 단열 보강과 목공 작업을 통해 아늑한 휴식 공간으로 변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마지막으로 문선 작업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기존의 두꺼운 몰딩을 걷어내고 9미리 문선 리폼을 진행했어요. 천장 역시 마이너스 몰딩으로 처리해 벽과 천장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했답니다.
두꺼웠던 문선이 얇아지고 천장 라인이 깔끔해지니, 집 전체가 훨씬 넓고 정돈된 느낌이에요. 단열부터 목공 디테일까지 신경 쓴 덕분에 이제는 추위 걱정 없이 아늑한 일상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만, 공사 과정에서 먼지가 정말 많이 날려 청소할 때 조금 고생하긴 했지만, 완성된 집을 보니 그 정도 수고는 충분히 가치 있는 일이었답니다.
이 글은 공식 시공 사례를 바탕으로 반셀끝이 재구성했습니다.
이 집을 완성한 곳
국선 디자인 /국선박목수/박건태 팀장님
목공 · 수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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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9미리 문선이랑 마이너스 몰딩 진짜 신의 한 수네요! 사진으로 봐도 천장 라인이 깔끔해서 집이 훨씬 넓어 보여요.
맞아요, 두꺼운 몰딩 걷어내고 나니까 확실히 정돈된 느낌이라 저도 아주 만족스러워요!
저희 집도 구축이라 겨울에 너무 추워서 고민인데, 안방이랑 작은방 단열재 꼼꼼히 채우신 거 보니 정말 든든하겠어요. 참고하고 갑니다!
TV 반매립 작업하신 거 너무 깔끔해요! 선 하나 안 보이게 배선 정리까지 하셨다니 진짜 디테일이 대박이네요.
진짜요! 저도 이번에 이사하면서 TV 벽면 지저분한 게 제일 고민이었는데 사진 보고 팁 얻어 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