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직접 짜 맞춘 가구로 완성한 집중의 공간 | 시흥 오즈스터디카페 90평 목공 작업
안녕하세요. 오늘은 조금 특별한 공간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공부와 몰입이 필요한 분들을 위한 시흥의 한 스터디 라운지인데요. 약 90평이라는 넓은 공간에 64개나 되는 책상과 파티션을 채워 넣어야 하는 큰 작업이었어요. 처음엔 대표님이 그려주신 간단한 도면만 보고 어떻게 이 넓은 곳을 다 채울 수 있을까 막막하기도 했답니다.
가장 먼저 뼈대를 세우는 기초 골조 작업부터 시작했어요. 콘크리트 천장과 바닥이 그대로 드러난 상태에서 목재 프레임을 하나씩 잡아나가는 과정이죠.
철거된 자재들이 곳곳에 놓여 있던 거친 현장이었지만, 이 기초가 튼튼해야 나중에 사용자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거든요. 벽면을 차근차근 마감해 나갔습니다.
텅 빈 공간에 건축 자재들이 가득 쌓여 있던 초기 모습이에요. 도면을 바탕으로 공간의 구획을 나누고, 석고보드 2ply 마감까지 꼼꼼하게 진행했어요.
벽면에 안내 표지판이 붙기 시작하면서 조금씩 공간의 형태가 잡혀갔어요. 바닥은 아직 비어 있었지만, 머릿속으로는 이미 완성된 모습이 그려지고 있었죠.
현장 여건상 도면대로 구현하기 어려운 부분은 대표님과 긴밀하게 협의하며 사이즈를 조정했어요. LED 조명이 들어오고 회색 벽면이 정리되니 제법 작업실 분위기가 나더라고요.
이번 공정의 핵심이었던 목공 작업이 한창일 때예요. 보드 자재와 전동 장비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며, 현장에서 직접 가공하고 조립하는 파티션과 책상들을 만들어냈답니다.
벽면 일부를 철거하고 전기 박스가 노출된 상태에서도 묵묵히 작업을 이어갔어요. 흩어진 자재들 사이로 정교한 마감이 이루어지는 순간이었죠.
천장의 파이프와 조명이 드러난 복잡한 현장이었지만, 이 모든 요소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신경 썼어요. 박스와 포장재들이 가득했던 분주한 시간들이 지나갔습니다.
드디어 완성된 모습이에요! 나무 재질의 작업대가 놓인 공간은 따뜻하면서도 정돈된 느낌을 줘요. 화이트 톤의 바닥과 어우러져 깔끔함이 돋보이죠.
회색 벽면에 나무 테두리로 포인트를 준 수납장이 들어선 서재 공간이에요. 밝은 색상의 바닥재 덕분에 아늑한 분위기가 감돌아요.
블루와 화이트 컬러가 대비를 이루는 작업 공간입니다. 각 작업대마다 블랙 체어를 배치해 집중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어요.
마지막으로 베이지 톤의 책상과 철제 프레임이 만난 오피스 공간이에요. 회색 바닥 위로 차분하게 내려앉은 무드가 참 마음에 들어요.
여성 전용 라운지와 가운데 방에 있는 기성 책상을 제외하고는, 휴게실의 붙박이 책상부터 커피머신을 올려둘 가구까지 모두 현장에서 직접 제작했어요. 64개의 파티션과 책상이 제 자리를 찾았을 때의 그 뿌듯함은 말로 다 못 한답니다.
처음엔 넓은 공간을 어떻게 채울지 고민도 많았지만, 정성껏 만든 가구들이 공간의 중심을 잡아주어 정말 멋진 스터디 라운지가 탄생했어요. 다만, 현장에서 직접 제작하다 보니 아주 미세하게 사이즈를 맞추느라 애먹었던 부분이 조금 아쉽지만, 결과물을 보니 그 고생이 다 잊히네요.
이 글은 공식 시공 사례를 바탕으로 반셀끝이 재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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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산목공 | 박현수 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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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90평이나 되는 넓은 공간에 64개 파티션을 다 직접 제작하셨다니 정말 대단해요. 베이지 톤 책상 공간도 너무 아늑해 보여서 부러워요.
진짜 고생하신 게 눈에 보여요. 저도 나중에 개인 작업실 꾸밀 때 이런 맞춤 가구 꼭 넣고 싶네요.
와, 저 회색 벽면에 나무 테두리 포인트 준 수납장 진짜 센스 있네요. 저희 집 서재도 비슷한 느낌으로 꾸미고 싶은데 참고할게요!
사진 보니까 블루랑 화이트 조합된 작업 공간이 진짜 눈에 띄네요! 블랙 체어까지 배치하셔서 그런지 집중력이 확 올라갈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차분한 무드를 주고 싶어서 컬러 대비에 신경을 많이 썼는데 알아봐 주시니 뿌듯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