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 벽에 딱 붙일까 고민하다가 여유 공간 두기로 결정했어요
카테고리: 커튼
작성자: 신***록
작성일: 2026-04-14
10평 남짓한 자취방 꾸미던 버릇이 있어서 그런지, 이번 30평대 신혼집 들어오면서 가구 배치할 때 자꾸 벽 쪽으로 다 밀어 넣으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공간을 넓게 쓰려고 했던 건데, 막상 배치해 보니 벽에 딱 붙이는 것보다 살짝 틈을 주는 게 훨씬 공간감이 살아나서 좋았어요.
거울도 너무 작은 것만 두려다가 빛 반사되는 큰 거 하나 들였는데, 덕분에 집이 훨씬 밝아 보이더라고요. 소품도 예전에는 이것저것 채우는 게 좋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는 계절 꽃 한 송이나 포스터 한 장 정도로만 뒀더니 훨씬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이 들었어요.
커튼도 암막으로 꽉 막을까 하다가 거실 조경이 예뻐서 차르르한 소재로 골랐거든요. 햇살 비치는 게 너무 예뻐서 바꾸길 잘했다 싶어요. 남들 다 하는 유행보다는 제가 편안함을 느끼는 구성으로 채워가는 과정이 진짜 인테리어인 것 같아요.
댓글 5개
우**버
저도 가구 벽에 붙여놨었는데, 떼고 나니까 집이 달라 보이더라고요.
↳ 신***록
맞아요, 그 미세한 차이가 공간감을 확 바꿔주는 것 같아요.
그***이
차르르 커튼은 먼지 관리하기 어렵진 않으세요?
↳ 신***록
자주 털어주긴 해야 하는데, 햇살 들어오는 거 보면 다 용서돼요.
화**홈
저도 미드센추리 스타일 따라 하려다가 결국 원목으로 돌아왔어요. 결국은 깔끔한 게 최고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