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스코팅의 우아함과 아치형 라인의 조화 | 천안 쌍용파크랜드 78평
안녕하세요. 오늘은 규모감이 느껴지는 대형 평수 아파트가 어떻게 하면 답답하지 않고 세련된 공간으로 변할 수 있는지 보여드리려고 해요.
78평이라는 넓은 면적을 가졌지만, 구축 특유의 투박함과 단조로운 구조 때문에 고민이 많으셨던 집이었어요. 단순히 넓기만 한 공간이 아니라, 구석구석 거주자의 취향이 묻어나는 고급스러운 무드를 원하셨기에 전체적인 올 리모델링을 진행하며 '디테일한 라인의 미학'에 집중해 보았습니다.
먼저 집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복도예요. 깨끗한 흰색 벽면과 내추럴한 목재 바닥이 만나 차분한 분위기를 만들어주네요. 특히 끝에 보이는 유리문 너머의 공간이 궁금증을 자아내며 시각적인 개방감을 더해줍니다.
거실로 들어오면 탁 트인 개방감이 먼저 반겨줘요. 밝은 톤의 목재 바닥과 큰 창으로 들어오는 빛이 어우러져 공간이 한층 더 넓고 화사하게 느껴집니다.
수납 효율을 높인 드레스룸이에요. 흰색 벽면에 금색 손잡이가 포인트가 된 붙박이 수납장을 배치해, 실용적이면서도 호텔 같은 정갈함을 담아냈어요.
거실의 천장 디테일을 살펴볼까요? 베이지 톤의 은은한 조명이 흐르는 우물천장과 함께 유리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해 공간을 유연하게 분리했어요.
다시 복도에서 바라본 모습이에요. 투명한 유리 슬라이딩 도어 덕분에 주방 공간이 살짝 엿보여서, 동선은 구분되면서도 시야는 막히지 않는 쾌적함이 느껴집니다.
복도의 한쪽 벽면에는 흰색 컬럼을 세워 조명과 제어 패널을 깔끔하게 매립했어요. 자칫 심심할 수 있는 긴 복도에 입체적인 포인트가 되어주네요.
천장에 설치된 LED 조명이 길게 뻗은 복도를 따라 부드럽게 빛나고 있어요. 밤이 되면 이 조명 덕분에 더욱 아늑한 분위기가 연출될 것 같아요.
거실의 또 다른 면이에요. 회색빛 벽면과 중앙의 화려한 크리스탈 천장등이 만나 클래식하면서도 무게감 있는 거실의 중심을 잡아줍니다.
검정 프레임의 유리 슬라이딩 도어가 설치된 공간입니다. 흰 벽과 나무 바닥의 내추럴함 속에 블랙 프레임이 더해지니 모던한 세련미가 확 살아나더라고요.
자연광이 가득 들어오는 거실 전체 샷이에요. 넓은 평수답게 시원시원한 공간감이 느껴지며, 군더더기 없는 마감 덕분에 마음까지 편안해지는 기분입니다.
완성된 모습 이전에 한창 작업 중이던 과정이에요. 유리와 금속 프레임의 슬라이딩 도어가 자리를 잡아가며 공간의 뼈대가 만들어지던 설레는 순간이었죠.
마지막으로 디테일한 도어 모습입니다. 흰색 프레임의 블라인드 유리 슬라이딩 도어를 통해 빛은 투과시키고 시선은 적절히 차단해 프라이버시까지 챙겼답니다.
투박했던 구축의 느낌이 사라지고, 웨이스코팅 도장마감과 우물천장의 간접등, 그리고 부드러운 아치게이트와 터닝도어의 조화로 완전히 새로운 집이 되었어요. 넓기만 해서 막막했던 공간이 이제는 머무는 곳마다 이유가 있는 특별한 장소가 된 것 같아 뿌듯합니다.
다만, 워낙 평수가 넓다 보니 모든 조명을 하나하나 제어하기에는 약간의 번거로움이 있을 것 같다는 작은 아쉬움이 남네요. 하지만 그만큼 천천히 집안을 거닐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집이 된 것 같습니다.
이 글은 재야의 고수의 공식 시공 사례를 바탕으로 반셀끝이 재구성했습니다.
이 집을 완성한 곳
재야의 고수
목공 ·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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