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운드 파티션과 간접등으로 완성한 부드러운 무드 | 양천구 유원목동 아파트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래된 집이 주는 특유의 답답함을 덜어내고, 곡선의 미학을 더해 완전히 새로운 분위기로 변신한 집을 소개해 드릴게요.
이번에 방문한 곳은 양천구 유원목동 아파트인데요. 구축 아파트라 그런지 전반적으로 공간이 딱딱하게 나뉘어 있고, 특히 현관에서 거실로 이어지는 동선이 밋밋해 고민이 많으셨던 집이었어요. 전체적인 목공 작업을 통해 구조적인 단점을 보완하고, 트렌디하면서도 따뜻한 감성을 채우는 방향으로 진행했답니다.
가장 먼저 변화를 준 곳은 집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현관이에요. 처음엔 이렇게 벽면 도배지가 제거되고 전선들이 그대로 드러난 텅 빈 상태였죠. 이곳에 딱딱한 직선 대신 부드러운 라운드 형태의 파티션 가벽과 게이트를 세워 공간을 분리했어요. 특히 유리를 함께 시공해 개방감을 높였더니, 답답함은 사라지고 한결 트렌디한 느낌이 나더라고요.
다음으로 살펴볼 곳은 거실 확장 구역이에요. 공사 중에는 벽면에 보드와 철근이 노출되어 있고 천장에 케이블이 매달려 있는 모습이었는데요. 이곳의 핵심은 단열과 조명이었어요. 확장부 단열공사를 꼼꼼히 진행하고, 아트월 벽면은 석고와 합판으로 마감해 깔끔한 면을 잡았답니다.
베란다 쪽 모습이에요. 천장에 전선이 노출되어 있고 바닥은 콘크리트 상태인 이 공간에는 안방 발코니 입구에 터닝도어를 설치했어요. 외부 공기를 차단해 주는 터닝도어 덕분에 집안의 온기가 더 잘 유지될 것 같아요.
거실 천장 작업 과정도 함께 보여드릴게요. 천장이 벗겨진 상태에서 시스템에어컨을 위한 간접 단내림 박스를 시공했어요. 조명을 넣을 수 있는 구조로 만들어서, 밤이면 은은한 빛이 거실 전체를 감싸는 분위기를 연출했답니다.
주방 발코니 쪽 작업 현장이에요. 노출된 콘크리트 벽과 빨간색 타일 바닥이 보이는 이곳에도 터닝도어를 설치했는데요. 특히 문틀을 9미리 문선으로 시공해 군더더기 없이 슬림하게 떨어지는 라인을 완성했어요.
이제 복도로 이동해 볼게요. 벽면 일부가 철거되고 전선이 노출된 이 복도는 집안의 전체적인 톤을 결정하는 중요한 구간이에요. 기존의 투박한 문틀을 모두 철거하고 슬림문틀과 도어를 새로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했죠.
천장과 벽면이 노출된 복도의 또 다른 모습인데요. 바닥에 흰색 보호재가 깔린 상태에서 9미리 문선 작업을 세밀하게 진행했어요. 문선이 얇아지니 복도가 훨씬 넓어 보이고 시각적으로 정돈된 느낌을 주더라고요.
마지막으로 도어 설치 전의 모습이에요. 천장이 벗겨져 있고 공구들이 놓여 있는 분주한 현장이었지만, 이곳에 슬림문틀과 9미리 문선이 적용되면서 집안 전체의 디테일이 살아났어요.
처음엔 낡고 투박했던 구조 때문에 고민이 많으셨는데, 라운드 파티션과 슬림한 문선, 그리고 간접등 박스라는 목공의 디테일이 더해지니 완전히 다른 집이 되었어요. 이제는 현관에 들어설 때부터 부드러운 곡선이 반겨주어 마음까지 편안해지는 기분이라고 하시네요.
다만, 공사 범위가 넓어 생각보다 소음과 먼지가 많아 이웃분들께 양해를 구하는 과정이 조금 힘들었다는 점이 유일한 아쉬움으로 남아요. 그래도 완성된 집에서 누릴 평온함을 생각하면 충분히 가치 있는 시간이었답니다.
이 글은 국선 디자인 /국선박목수/박건태 팀장님의 공식 시공 사례를 바탕으로 반셀끝이 재구성했습니다.
이 집을 완성한 곳
국선 디자인 /국선박목수/박건태 팀장님
목공 · 수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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