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도인 말 굳게 믿었다가 철거 현장에서 마주한 상황들

카테고리: 철거/설비

작성자: 구***자

작성일: 2026-05-07

40년 된 구축 아파트라 인테리어 시작하면서 서류부터 꼼꼼히 확인하려고 했어요. 이전 집주인이 확장했다고 해서 당연히 신고된 줄 알았는데, 막상 공사 시작하니 행위허가 없이 확장된 상태더라고요. 구청에 보완 신청하고 재시동 절차까지 밟으면서 예상보다 비용이 꽤 더 들어갔어요.

보일러 교체할 때도 유심히 봤는데, 10년 넘은 노후 보일러를 떼어내니까 배관 쪽에서 누수 흔적이 보이더라고요. 기사님이 바로 확인해주셔서 다행히 조치는 했지만, 현장에서 바로 확인 안 했으면 큰일 날 뻔했거든요. 누수된 부분은 사진이랑 영상으로 다 남겨뒀어요.

철거할 때도 뜯어보니 덧덧방이 심해서 철거비가 생각보다 2~3배는 더 나왔어요. 화장실 타일도 여러 겹 덧붙여져 있고, 몰딩도 세 겹이나 덧대어져 있어서 제거하는 데 애를 먹었거든요. 매도인이 10년 전 인테리어 깔끔하게 했다고 하셨는데, 실제로는 단열도 안 된 채 시멘트만 덮인 곳이 많아서 정말 속상했어요.

댓글 5개

구**7

저도 구축 처음 할 때 뜯어보고 눈물 날 뻔했어요. 덧덧방은 진짜 답이 없더라고요.

인***보

매도인한테 비용 청구는 따로 말씀해보셨어요?

↳ 구***자

중개사님이랑 매도인분이 같은 아파트라 얼굴 붉히기는 좀 어려워서 일단은 제가 감당하고 있어요.

서***고

확장 허가 서류는 계약 전에 구청에서 꼭 확인하는 게 제일 안전하더라고요.

배***가

보일러 누수는 진짜 무섭죠. 저도 작년에 배관 문제로 공사 범위가 엄청 커졌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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