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 뜯어보니 예상보다 심각해서 결국 올철거로 결정했어요
카테고리: 철거/설비
작성자: 구***기
작성일: 2026-05-05
처음에는 살짝만 손보고 들어갈 생각이었는데, 막상 철거 시작하니까 집 상태가 생각보다 너무 처참하더라고요. 천장 뜯어보니 각재가 물을 잔뜩 먹어서 곰팡이가 피어있었고, 탑층이라 그런지 누수 흔적도 선명했어요. 결국 천장 일부까지 다 뜯어내고 공사가 커졌네요.
욕실도 덧방으로 가려고 고민했었는데, 확인해보니 이미 3번이나 덧방이 되어 있어서 무게 때문에 무너질 위험이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비용은 좀 더 들었지만 마음 편하게 전체 철거로 진행했어요. 오래 살 집이라 기초부터 제대로 잡는 게 맞다고 생각했거든요.
창호도 기존 알루미늄창에 안쪽 샷시만 교체된 상태라 단열이 걱정되어 KCC로 전체 교체했어요. 특히 주방 쪽은 뷰가 좋아서 시스템창으로 넣기로 했고요. 가스 계량기도 아이 방에 있어서 위험할 것 같아 주방 베란다 쪽으로 이설 작업까지 마쳤는데, 공사 범위는 늘었어도 기능적으로는 훨씬 안심되는 상태예요.
댓글 5개
단***남
저희 집도 덧방하다가 나중에 타일 떨어져서 고생했거든요. 처음부터 올철거 하신 게 진짜 잘하신 선택이에요.
↳ 구***기
맞아요, 비용 때문에 고민 많았는데 나중에 문제 생기면 더 큰일이니까요.
초**인
가스 계량기 이설도 공사 범위에 넣으셨네요! 혹시 이설 비용은 어느 정도 예상하셨어요?
↳ 구***기
배관 교체까지 같이 해서 생각했던 예산보다 조금 더 나왔지만, 안전을 위해서 감수했어요.
창***가
창호 교체는 진짜 신의 한 수예요. 단열 차이가 엄청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