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필름 시공하고 2년 뒤에 결국 웜톤으로 다시 했어요
카테고리: 필름
작성자: 대*맘
작성일: 2026-05-13
입주할 때 상부장 색상이 너무 연두색이라서 눈에 띄길래 쌩화이트인 s115로 필름 시공을 했었거든요. 중문이랑 가구들을 다 화이트로 맞춰두니까 깔끔해 보여서 만족스러웠는데, 2년 정도 지나니까 예상치 못한 문제가 생기더라고요.
가구는 시간이 지나면 누렇게 변색이 오는데, 필름은 변색이 거의 안 된다는 걸 그때 알았어요. 상부장은 필름이라 멀쩡한데, 나머지 화이트 가구들이 햇빛 때문에 누런 아이보리 빛으로 변하니까 오히려 집이 지저분해 보이더라고요. 결국 이참에 전체적으로 다시 필름 작업을 하기로 마음먹었어요.
이번에는 기존의 쌩화이트 대신에 웜톤 느낌을 주고 싶어서 s176로 결정했어요. 저희 집 문이나 몰딩이 연한 우드 계열이라 쿨한 화이트보다는 크림 한 방울 섞인 듯한 색감이 더 잘 어울릴 것 같았거든요. s115는 약간 오돌토돌한 질감이 있는데, s176은 빛을 받으면 매끈하게 반사되는 재질이라 훨씬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어요.
예전에 저렴하게 진행했을 때는 시공 중에 경첩이 망가지거나 마감이 허옇게 뜨는 등 속상한 일도 있었는데, 이번에는 정말 꼼꼼하게 작업해주시는 분을 만났어요. 덕분에 주방 분위기가 훨씬 아늑해져서 아주 만족스러워요.
댓글 8개
주***어
저도 예전에 화이트로 했다가 나중에 변색 때문에 고민 많았는데, 역시 웜톤이 관리하기 편하더라고요.
↳ 대*맘
맞아요, 확실히 따뜻한 느낌이 주는 안정감이 있는 것 같아요!
초***링
s179나 s175 같은 번호 맞나요? 저도 필름지 고르고 있는데 너무 어려워요 ㅠㅠ
↳ 대*맘
정확한 번호는 현장에서 직접 보셔야 해요! 조명에 따라 느낌이 확 다르더라고요.
이***중
필름 시공할 때 기존 가구 철거도 같이 하셨나요? 비용 차이가 궁금해요.
↳ 대*맘
기존 문짝은 그대로 두고 시공했어요! 문짝 탈거해서 작업하시는 건 비용에 포함되어 있었어요.
깔**집
와, 사진은 없지만 글만 읽어도 분위기가 확 바뀌었을 게 느껴지네요. 부럽습니다!
집***아
저도 필름 시공 고민 중인데, 나중에 변색 걱정 없는 색상 추천해주실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