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카페 정리하면서 폐업지원금 받기까지 한 달 걸린 후기
카테고리: 철거/설비
작성자: 상***보
작성일: 2026-04-21
10년 운영하던 카페 임대 만료로 정리하게 됐어요. 처음엔 그냥 다 부수고 나가야 하는 줄 알았는데 폐업지원금 제도 있다는 걸 알게 되면서 신청까지 한 달 가까이 알아봤어요.
제일 헷갈렸던 게 "꼭 다 뜯어내야 받을 수 있나"였어요. 알아보니까 꼭 그렇진 않더라고요. 임대차 계약서에 명시된 원상복구 범위에 따라 부분 철거만 해도 되는 경우가 있어요. 저희는 임대인이랑 협의해서 카운터 시설이랑 칸막이만 철거하고 바닥 타일이랑 벽지는 그대로 두기로 했어요. 임대인 쪽에서도 다음 세입자가 비슷한 업종이면 어차피 다시 시공해야 한다고 동의해주셔서 협의가 됐어요.
부분 철거로 진행하니 비용도 절반 가까이 줄었어요. 폐업지원금은 영수증이랑 작업 사진 제출하면 되는데 이거 챙기는 게 일이었어요. 견적서 받을 때부터 "지원금 신청용 명세 따로 빼주세요" 부탁했어요.
철거 진행할 때 신경 쓴 건 두 가지였어요. 첫째는 보양. 매장 안에 두고 가야 할 가구 몇 개랑 인접 매장 영향 안 가게 입구 쪽이랑 벽 다 덮어야 했어요. 먼지 진짜 많이 나와요.
둘째는 직접 작업하는 팀인지였어요. 처음에 견적 받은 곳은 하청 주는 곳이었는데 견적 더블체크 해보니 단가 차이가 많이 나서 결국 직영팀에 맡겼어요. 직접 관리하니까 진행 상황 공유도 빠르고 추가 비용 발생할 때도 명확했어요.
폐업 절차는 한 달 잡으세요. 서류 준비, 견적 비교, 협의가 다 시간 걸려요.
댓글 7개
공***성
부분 철거도 지원금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건 몰랐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정***7
먼지 진짜 장난 아니죠... 저번 공사 때 보양 제대로 안 해서 가구 다 버릴 뻔했어요.
↳ 상***보
맞아요, 보양 작업 제대로 안 하면 나중에 청소하는 게 더 큰 일이에요.
이***중
비용은 보통 어느 정도 생각해야 할까요? 규모에 따라 차이가 크겠죠?
↳ 상***보
현장마다 다르지만, 작은 매장은 몇백만 원 선에서 왔다 갔다 하는 것 같아요.
초***님
하청 안 쓰는 직영팀 찾는 게 진짜 중요하더라고요. 비용 차이가 꽤 나니까요.
깔***리
상가 원상복구는 전기선 정리까지 깔끔하게 되는지 꼭 체크해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