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발로 뛰는 셀인 하려다가 결국 턴키로 돌린 이유
카테고리: 턴키
작성자: 강***인
작성일: 2026-05-20
강원도에 있는 세컨하우스라 서울에서 원격으로 공사를 진행하려고 했어요. 돈 좀 아껴보겠다고 싱크대 공장부터 하나씩 컨택했는데, 사장님이 서울서 전화로만 일시키면 나중에 분명히 삑사리 난다고 도시락 싸 들고 말리시더라고요. 그 말 듣고 나니까 겁이 확 나서 결국 턴키 업체로 마음을 바꿨어요.
업체 고를 때 고민이 진짜 많았거든요. 브랜드 인테리어는 깔끔하고 신뢰는 가는데 결과물이 다 비슷비슷할까 봐 걱정됐고, 그렇다고 너무 저렴한 곳은 나중에 현장 문제 생겼을 때 책임 못 질까 봐 무서웠어요. 특히 오래된 집이라 천장이나 몰딩 상태가 예측 불가능한데, 제가 현장에 매일 못 가니까 비용 폭탄 맞을까 봐 밤잠 설쳤거든요.
결국 미팅을 대여섯 번 정도 돌면서 마지막에 만난 사장님과 계약했어요. 이 집 공사 경험이 없으시다고 해서 처음엔 망설여졌지만, 질문에 두루뭉술하게 답하지 않고 명확하게 말씀해 주시는 모습에 믿음이 갔거든요. 엑셀로 견적이랑 자재 장단점 다 정리해서 배우자랑 상의 끝에 결정했어요.
공사하면서 조명도 제가 직접 사서 보내드리고 스위치 하나까지 하나하나 간섭하면서 진행하느라 몸은 진짜 힘들었어요. 그래도 추가금 좀 더 들더라도 안 했던 거 나중에 후회하느니 지금 다 해버리자 싶어서 눈 딱 감고 진행 중이에요. 돈 아끼고 싶으면 차라리 인터넷을 닫는 게 정신 건강에 좋을 것 같아요.
댓글 6개
공***자
저도 처음엔 셀프로 해보려다가 결국 업체 맡겼는데, 진짜 현장 상황 모르면 답 없더라고요.
↳ 강***인
맞아요. 현장 변수가 너무 많아서 진짜 정신이 하나도 없더라고요ㅠㅠ
인***보
싱크대 공장 직접 컨택하는 게 진짜 힘든데 대단하시네요. 비용은 좀 절감되셨나요?
꼼***사
저도 턴키로 진행했는데, 사장님이 현장 잘 아시는 분이면 진짜 든든하긴 해요.
이***중
저도 곧 공사 앞두고 있는데, 업체 선정할 때 어떤 점을 제일 중점적으로 보셨나요?
↳ 강***인
저는 일단 이전에 했던 현장 사진이랑 소통이 얼마나 잘 되는지를 제일 많이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