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랑 의견 갈렸던 전동 커튼 설치하고 온 날
카테고리: 커튼
작성자: 송**댁
작성일: 2026-05-22
이사한 지 이제 2주 정도 됐는데 아직 가전이랑 가구가 다 안 들어와서 집이 좀 휑해요. 냉장고가 아직 안 와서 작은 빌트인 냉장고로 버티고 있는데 요리할 엄두가 안 나더라고요. 소파도 해외 배송이라 10월이나 돼야 온다는데 거실이 너무 비어 보여서 얼른 채우고 싶은 마음뿐이에요.
그래도 이번에 커튼은 드디어 달았어요. 저희 집이 남서향이라 해가 정말 길게 들어오거든요. 남편은 전동 커튼을 꼭 하고 싶어 해서 이번에 큰맘 먹고 설치했어요. 리모컨으로 조절해도 되고 손으로 살짝 당겨도 돼서 생각보다 훨씬 편하더라고요. 나중에 음성 인식까지 세팅해 보려고요.
원단은 수입지로 골랐는데 은은한 색감이 정말 마음에 들어요. 거실은 연한 회색에 민트빛이 살짝 도는 느낌인데, 나중에 한 겹 더 추가할까 고민 중이에요. 방에는 해가 너무 강해서 암막 블라인드도 같이 달았는데, 톤다운된 핑크베이지 색상이라 그런지 방 분위기가 훨씬 차분해진 것 같아요.
댓글 6개
전**아
저도 남편이랑 싸우면서(?) 전동으로 했는데 진짜 삶의 질이 달라져요. 리모컨 없으면 허리 아파서 못 써요.
↳ 송**댁
맞아요. 저도 처음엔 과한가 싶었는데 막상 써보니까 남편이 왜 고집 피웠는지 알겠더라고요ㅋㅋ
패***아
수입지 원단은 조직감이 확실히 다르더라고요. 저도 지난번에 거실 커튼 바꿨는데 훨씬 고급스러워 보여서 만족했어요.
이***중
소파 배송 지연이라니 너무 마음 아프네요ㅠㅠ 저도 저번에 가구 늦게 와서 한 달 동안 돗자리 깔고 살았거든요.
↳ 송**댁
진짜 거실이 휑해서 덩그러니 앉아있을 때마다 속상해요. 얼른 들어왔으면 좋겠어요.
블***민
암막 블라인드랑 커튼 같이 하면 확실히 빛 차단이 잘 되더라고요. 저도 침실은 그렇게 구성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