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 상부장 높이 올리고 조명 색온도 바꿨더니 집 분위기가 달라졌어요
카테고리: 주방
작성자: 구***링
작성일: 2026-05-28
구축 30평대 리모델링하면서 전체를 다 뜯어고치기엔 예산이 너무 부담스러워서, 샷시나 화장실 하나 정도는 그대로 두는 방식으로 가성비 있게 진행했어요. 대신 주방은 정말 신경을 많이 썼는데, 수납을 위해서 상부장을 천장 쪽으로 최대한 높게 올리고 600각 타일을 붙였더니 훨씬 시원해 보이더라고요.
전기 공사할 때 조명 색깔 때문에 고민이 진짜 많았거든요. 처음에는 그냥 밝게만 하고 싶어서 주광색으로 다 해달라고 말씀드렸는데, 나중에 보니 집이 너무 차갑고 병원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결국 다운라이트나 현관, 주방등은 따뜻한 전구색으로 다 바꿔달라고 요청드렸어요. 이 조명 톤 하나로 집 분위기가 확 차분해지는 게 느껴져서 정말 다행이었어요.
안방은 제가 직접 도안까지 그려서 레드오크 나무 소재로 가구를 제작했는데, 나무 향이 은은하게 퍼지니까 정서적으로 안정감이 생기더라고 더라고요. 거실 바닥은 기존 마루를 그대로 써서 가구 매칭이 조금 어려웠지만, 홈스타일링 도움을 받아서 톤다운된 차분한 느낌으로 완성할 수 있었어요. 욕실도 상부장 없이 미니멀하게 포쉐린 타일로만 마감했더니 관리하기도 편하고 깔끔해요.
댓글 8개
조**버
저도 처음에 주광색으로 했다가 너무 눈부셔서 전구색으로 다 바꿨던 기억이 나네요. 조명이 진짜 치트키인 것 같아요.
↳ 구***링
맞아요, 조명 색온도 차이가 생각보다 엄청 커서 저도 처음에 당황했거든요.
가***소
레드오크 소재는 진짜 고급스러운데, 직접 도안까지 그리셨다니 대단하세요!
미***프
욕실 상부장 없애면 수납은 좀 부족하지 않으세요? 저는 그래도 욕실엔 수납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고민 중이거든요.
↳ 구***링
저는 욕실을 정말 미니멀하게 쓰고 싶어서 과감하게 뺐는데, 다행히 젠다이가 있어서 웬만한 건 다 올라가더라고요.
주***석
상부장 높게 올리는 거 진짜 신의 한 수예요. 600각 타일이랑 같이 쓰면 진짜 넓어 보여요.
마***중
기존 마루 그대로 쓰시는 건가요? 저는 마루 상태가 안 좋아서 교체하려고 고민 중이에요.
홈***러
포근한 느낌의 인테리어일 것 같아요. 사진으로만 봐도 따뜻함이 느껴지는 구성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