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 색상 결정 못 하고 현장에서 급하게 바꿨던 날
카테고리: 필름
작성자: 그***이
작성일: 2026-05-19
공사 막바지에 문 필름지를 갑자기 변경하게 됐는데, 그때의 그 찜찜함이 아직도 생생해요. 원래 계획했던 건 가구랑 맞춰서 포그그레이 톤으로 쭉 가는 거였거든요. 붙박이 가구부터 문틀, 히든도어까지 다 맞춰두려고 나름대로 머리 싸매고 준비했었죠.
근데 현장에서 문 쪽 필름지가 생각했던 느낌이랑 미묘하게 어긋나는 걸 발견했어요. 이미 가구는 포그그레이로 확정된 상태라 되돌리기는 어렵고, 그렇다고 그대로 가자니 벽지랑 톤이 너무 흽흽할 것 같아서 며칠을 잠도 못 잤어요. 디아망 회벽 블랑그레이에 PS170 조합으로 갈지, 아니면 아예 화이트 쪽으로 틀어서 PS102나 PS101로 갈지 고민하느라 정말 힘들었거든요.
결국 현장에서 급하게 결정하긴 했지만, 나중에 입주하고 보니 필름이랑 벽지 톤이 미세하게 달랐던 게 계속 신경 쓰이더라고요. 엑스컴포트 베인샌드스톤 바닥이랑 가구 톤은 잘 어우러지는데, 벽지 색상 하나 때문에 전체적인 분위기가 회색빛이 돌까 봐 조마조마했던 기억이 나요.
댓글 5개
화***버
저도 저번에 벽지랑 필름 색상 맞추느라 진짜 고생했는데, 그 마음 너무 이해돼요. 미세한 차이가 진짜 크더라고요.
공***집
가구 색상이 포그그레이면 벽지는 확실히 밝은 쪽이 덜 답답해 보이더라고요. 저는 결국 크림 화이트로 갔어요.
↳ 그***이
맞아요, 저도 크림 화이트 쪽으로 마음이 계속 기울었었는데 결국 결정 못 하고 멈춰버렸네요.
인***보
디아망 회벽 시리즈 쓰시는군요! 저도 그거 보고 있었는데 색상 조합이 진짜 어렵긴 해요.
마***아
엑스컴포트 베인샌드스톤은 진짜 고급스러워요. 바닥이 탄탄해서 층간소음 걱정도 덜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