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공 공사할 때 말로 설명하려다 결국 그림 그려서 전달했어요
카테고리: 목공
작성자: 피**맘
작성일: 2026-05-20
거실 확장하면서 내력벽 때문에 고민이 많았는데, 남편이 내력벽 쪽으로 가벽을 세워서 그 사이에 전자피아노를 넣자는 아이디어를 냈거든요. 내력벽 두께가 꽤 있어서 건반 부분만 밖으로 나오게 하고 피아노 뒷부분은 가벽 안쪽으로 쏙 들어가게 만들고 싶었어요.
처음에는 턴키 대표님께 말로만 설명해 드렸는데 고개를 갸웃하시더라고요. 아무래도 머릿속에 구체적인 구조가 안 그려지니까 이해하기 힘드셨던 것 같아요. 그래서 결국 종이에 대략적인 구조를 그려가며 설명해 드렸는데, 다행히 목공팀에서도 바로 알아듣고 마음에 쏙 들게 시공해 주셨어요.
나중에 혹시 피아노를 안 쓰게 되면 그 자리를 테이블로 쓸 생각이라서, 나중에 소통할 때 '무릎 공간 확보'라는 표현을 쓰면 훨씬 정확하겠다는 것도 배웠어요. 아일랜드 식탁이나 가구 만들 때도 이 단어를 활용하면 목수님들이 훨씬 금방 이해하시더라고요.
댓글 5개
목**버
저도 예전에 비슷한 거 부탁드렸는데 말로만 하니까 서로 딴소리 나와서 결국 스케치해 갔던 기억이 나네요.
↳ 피**맘
진짜 그림 하나가 백 마디 말보다 확실한 것 같아요. 안 그랬으면 진짜 엉뚱하게 나왔을 거예요.
우***아
무릎 공간 확보라는 표현 진짜 유용하겠어요. 저도 아일랜드 식탁 만들 때 꼭 써먹어 봐야겠네요.
집***중
가벽 안에 피아노 넣는 구조라니 공간 활용 진짜 똑똑하게 잘하신 것 같아요.
공**록
내력벽 쪽은 구조 변경이 어려워서 가벽 활용하는 게 최선이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