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공사 하루면 끝날 줄 알았는데 1차, 2차, 3차로 나뉜다는 걸 모르고 시작한 후기
카테고리: 전기
작성자: 전***기
작성일: 2026-04-19
반셀프 일정 짤 때 가장 헛다리 짚었던 게 전기 공정이었어요. 처음에 일정표 그릴 때 "전기는 하루" 이렇게 잡아놨거든요. 작업 첫날 가서 그게 얼마나 잘못됐는지 바로 깨달았어요.
전기 작업 들어가는 날 현장 보고 진짜 깜짝 놀랐어요. 천장에서 선들이 주렁주렁 내려와 있어요. 이게 1차 배선 작업이거든요. 사장님이 "전기는 보통 3번 나눠서 들어와요" 하시는 순간 "제 일정표 다 꼬였구나" 했어요.
1차는 목공 들어가기 전에 해요. 천장이랑 벽 안쪽으로 콘센트, 스위치, 조명 갈 자리에 미리 선을 다 까는 작업. 이게 핵심이에요. 1차 끝나야 목공이 그 자리 빼고 마감을 시작할 수 있거든요. 제가 처음에 콘센트 위치를 정확히 못 잡고 있었는데 1차 들어가는 날 사장님이랑 같이 도면 펼쳐놓고 정해야 했어요. 한 자리 잘못 잡으면 마루 다 깐 다음에 못 옮겨요. 무조건 1차 전에 가구 배치 도면을 정확하게 그려두세요.
2차는 타일이나 마감재 깐 다음에 와요. 콘센트 자리에 구멍 뚫는 타공 작업. 정확한 위치 잡고 둥글게 뚫어줘요.
3차가 마지막이에요. 마루랑 장판 다 깔고 나서 콘센트랑 스위치 끼우고 조명 다는 작업이에요. 이게 끝나야 진짜 전기 끝이에요.
저희는 20평대인데 1차 하루, 2차 반나절, 3차 하루. 합치면 사흘 가까이 돼요. 처음 일정표에 "전기 하루"로 잡아놨던 게 진짜 죄송한 일이었어요. 일정 잡으실 때 전기는 최소 3일 잡으세요.
댓글 3개
초**인
공감해요.. 저도 1차 배선 때 콘센트 위치 깜빡해서 다시 요청하느라 고생했네요 ㅠㅠ
집***장
혹시 조명 계획은 어떤 식으로 전달하셨나요? 그냥 사진 찍어서 보내드리면 될까요?
구***기
전기 공정은 진짜 꼼꼼함이 생명인 것 같아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